유럽 명품 수입이 동대문 의류 쇼핑몰 창업보다 10배 더 쉬운 이유

동대문 제품 사입하여 쇼핑몰 창업하는 것보다

10배는 쉬워요.

저는 항상 제가 가진 능력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고 누리며 살아왔어요. 누군가는 그런 제게 '넌 운이 좋잖아'라고 이야기합니다. 네, 맞습니다. 운이 좋은 것도 인정! 하지만 운보다 제가 하는 '선택'의 영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학창 시절 모두가 한곳을 바라보고 공부할 때 저는 외국어와 글쓰기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그래서 저는 서울대가 아닌 베이징대에 입학했습니다. 졸업이 상대적으로 쉬운 과에 지원할 때 일부러 졸업이 힘들어서 피하는 법대를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졸업생의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S사와 증권사 인턴에 바로 선발되었어요. 이후 사법시험 준비한다고 많은 시간을 방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지원한 회사에도 한 번에 취업했습니다. 희소한 제 스펙이 꼭 필요한 곳을 선택하여 지원했으니까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시장의 흐름이 한참 넘어간 후 저도 후발주자로 들어갔습니다. 모두 동대문 제품으로 뛰어들 때 저는 유럽 명품을 선택했어요. 이유는 단 한 가지

명품 병행수입을 선택한 진짜 이유

"난 경쟁 치열한 곳은 자신 없어. 

경쟁 덜한 곳으로 가야지"

그럼 오히려 쉽게 결과를 낼 수 있어.

그럼 진입 장벽이 높은 것부터 먼저 선택하자. 내가 그 장벽을 뚫고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오히려 꿀!

사실 공무원 시험도 7급보다 9급 합격하는 것이 더 힘들잖아요. 이유 불문, 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많이 노력하고 준비해야 겨우 얻을 수 있을까 말까 합니다.

초반에 좀 어렵더라도 쉽게 결과가 나오는 길을 선택한 거죠.

내가 좋아하는 거면 금상첨화

"비행기 타고 돌아다니는 것 아주 좋다. 명품은 잘 몰라도 쇼핑은 늘 즐겁다."

진입장벽을 역이용 하자

넘기기만 하면 그때부터는 정말 쉽다

진입장벽을 깨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진입장벽 : 정보 + 자금

정보는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람 찾아가 배워서 1차 해결 + 직접 경험

자금은 최소 자본 + 최소 여유자금(두 번째 바잉 한 번 더 나갈 수 있는 자본) 만 우선준비

[선 지름, 후 수습] 그렇게 시작했어요.

일단 세팅하면 그다음부터는 어떻게든 수습하게 되잖아요. 

내 의지로 움직이는 것보다 환경을 만들어 움직이게 하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쉽게 만드는데 선수에요.

명품 병행수입이 동대문 의류 

쇼핑몰 창업보다 쉬운 이유

1. 상위 노출을 위해 광고 마케팅에 시간과 비용을 덜 들여도 판매됩니다. 먼저 팔리고 나중에 팔리고의 차이 일뿐! 동대문 의류는 사입해 와서 내 상점에 올리면 페이지가 100개 넘어가도록 내가 올린 제품은 찾아볼 수가 없어요 (사는 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더 많아서)

2. 트렌드에 덜 민감해도 유지됩니다.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소비자가 찾는 아이템이 정해져 있어요. 동대문 패션 잡화와 비교하면 트렌드 영향을 훨씬 덜 받습니다. 클래식한 스테디셀러만 잘 파악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뜻. 5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효자 템으로 입고시키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3. 아이템 공부만 한 번 잘 해두면, 재고가 안 남습니다. 유통임에도 재고 떠안고 망할 확률이 극히 낮아요.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명확하고 심플하기 때문입니다. 수요> 공급 & 작고 가치 있는 것. 동대문 의류 쇼핑몰로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재고 싸움이 시작됩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제품들 중 가성비 좋은 아이템 찾아야 하죠. 모래사장에서 진주를 찾는 일과 비슷합니다. 명품 바잉보다 시간, 에너지, 비용이 오히려 더 들어요.

4. 명품은 하나만 판매해도 객단가가 높으니 마진도 커요. (수십만 원~수백만 원)

박리다매하지 않아도 되니 모든 면에서 여유가 생깁니다. 이에 반해 동대문 의류 쇼핑몰은 경쟁이 치열해 최저가 경쟁이 불가피해요. 하나 팔아 몇 천원 남으면, 한 달에 도대체 어느 만큼 팔아야 회사 월급 이상을 벌 수 있을까요?

5. 1년에 3~4번의 유럽 출장 기간 및 수입 직후 일주일만 몰입해서 일하면 끝입니다. 나머지 시간은 여유 있어요. 월 매출 1억 나와도 하루에 나가는 택배 개수는 열 손가락 안에 꼽힙니다. 동대문에서 사입하여 판매하려면 매주 일주일에 1~2번은 동대문 시장을 샅샅이 다니며 밤새 일해야 해요. 다음날 출근해서 하루 종일 택배 싸면 24시간 이 모드, 내 시간은 더 없죠~ (듣기만 해도 힘들어요)

온라인 비즈니스를 할 줄 모르면 미래에는 더 살아남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재화든 서비스든...... 현재 무슨 일을 하는지 문하고 결국 온라인 비즈니스는 배워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보니 온라인 비즈니스를 배우기 위한 도구로 '명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재고 걱정 없으니 오히려 크게 손해 볼 일도 없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나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는 좋은 아이템이 되어줄거예요. 여러분도 용기 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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