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다 보면 인생의 터닝포인트들이 있잖아요. 저의 첫 번째 터닝포인트가 유학이었다면 두 번째 포인트가 명품 병행수입을 한 것입니다. 유학하며 저는 온실 속 화초가 아닌 잡초가 되어 살아남는 법을 터득했거든요. 두 번째 포인트는 명품 병행수입으로 현재까지 사업을 해오면서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첫째, 쓸데없는 소비가 줄었습니다. 해외 명품 매장을 다니며 바잉하고, 거래처 오더하며 괜찮은 아이템이다 싶으면 "가격"조차 물어보지 않아요. 비싸다고 주문 안 할 것도 아니니 묻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1~2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산 끝까지 채워 많이 사거든요.
대리만족! 주기적으로 반복되니 개인적인 물욕이 줄더라고요.
둘째, 제품이든, 서비스이든 선택하는 안목과 기준이 높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선택 기준이 가성비였다면 지금은 내가 가장 만족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가격 때문에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 세 번째로 마음에 드는 것을 이것저것 샀다면 지금은 가격 불문 가장 마음에 드는 것 하나만 선택합니다.
매일 하이엔드 브랜드를 접하기도 하고,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더욱 '가치'를 살피다 보니 내 일상의 선택 기준도 바뀌더라고요. 예를 들어 명품 수입 비즈니스를 하기 전에는 저도 보세 or 세일하는 나이키 운동화를 신었는데, 지금은 샤넬 스니커즈 신습니다.
셋째,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일을 핑계로 해외를 자주 나가다 보니 낯선 것이 이젠 눈에 익습니다.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최근에는 미술 사, 갤러리 그리고 전시 기획에 관심이 생겨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비즈니스 기회도 발견했고요. 기회를 잡으러 저는 곧 스위스로 떠난답니다. 23년 하반기는 스위스와 파리에서 지낼 예정!
넷째, '열심히 부지런히 움직여야 잘 살 수 있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났습니다. FM대로 성실하게 사는 가정환경에서 자란 저는 늘 강박에 시달렸었거든요. 조금만 게을러진다 싶으면 죄책감 들고, 열심히 했는데 보상이 덜 따르면 억울하다고 씩씩거리고.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덕분에 극심했던 불면증도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시간의 자유가 주어진 덕에 싶은 거 있으면 하고, 배우고 싶으면 배우고, 떠나고 싶으면 훌쩍 떠나요. 하루 24시간이 모두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직장인들이 그렇게 퇴근을 기다리는 이유는, 출근해 있는 시간만큼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시간이기 때문이거든요. 월급이랑 맞바꾼 거라 더 이상 내게 통제권이 없는 시간. 내 시간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no. 1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명품 가장 싸게 사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품 유통 시스템을 알게 되니 어디 가서도 '팬더곰'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참고로 샤넬 백은 우리나라 매장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하게 사는 길입니다.
앞으로는 더더욱 온라인 비즈니스를 떼어놓고 갈 수 없게 되었잖아요. 돈도 돈이지만 저는 명품 아이템을 이용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배웠습니다. 아마 그 덕분에 큰 고비 없이 지금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동일한 패션잡화 아이템을 선택했더라도 중국 고급 의류나 동대문 의류로 시작했다면 아마 수십 번도 더 폐업하고 여전히 마이너스 마진으로 허덕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해봐요.
맞아요, 운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경험치를 모두 가지고 그 때로 돌아갈 기회가 생긴다면 저는 똑같은 선택을 할 거예요.
요즘 <재벌집막내아들> 드라마에 재미있게 보고 있거든요. 상상해 봤습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더 크게 투자해서 시작했으려나 하면서......
여러분도 무엇이 되었든 후회 없는 선택하시고, 23년에는 더 많이 누리세요.
살다 보면 인생의 터닝포인트들이 있잖아요. 저의 첫 번째 터닝포인트가 유학이었다면 두 번째 포인트가 명품 병행수입을 한 것입니다. 유학하며 저는 온실 속 화초가 아닌 잡초가 되어 살아남는 법을 터득했거든요. 두 번째 포인트는 명품 병행수입으로 현재까지 사업을 해오면서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첫째, 쓸데없는 소비가 줄었습니다. 해외 명품 매장을 다니며 바잉하고, 거래처 오더하며 괜찮은 아이템이다 싶으면 "가격"조차 물어보지 않아요. 비싸다고 주문 안 할 것도 아니니 묻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1~2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산 끝까지 채워 많이 사거든요.
대리만족! 주기적으로 반복되니 개인적인 물욕이 줄더라고요.
둘째, 제품이든, 서비스이든 선택하는 안목과 기준이 높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선택 기준이 가성비였다면 지금은 내가 가장 만족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가격 때문에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 세 번째로 마음에 드는 것을 이것저것 샀다면 지금은 가격 불문 가장 마음에 드는 것 하나만 선택합니다.
매일 하이엔드 브랜드를 접하기도 하고,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더욱 '가치'를 살피다 보니 내 일상의 선택 기준도 바뀌더라고요. 예를 들어 명품 수입 비즈니스를 하기 전에는 저도 보세 or 세일하는 나이키 운동화를 신었는데, 지금은 샤넬 스니커즈 신습니다.
셋째,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일을 핑계로 해외를 자주 나가다 보니 낯선 것이 이젠 눈에 익습니다.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최근에는 미술 사, 갤러리 그리고 전시 기획에 관심이 생겨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비즈니스 기회도 발견했고요. 기회를 잡으러 저는 곧 스위스로 떠난답니다. 23년 하반기는 스위스와 파리에서 지낼 예정!
넷째, '열심히 부지런히 움직여야 잘 살 수 있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났습니다. FM대로 성실하게 사는 가정환경에서 자란 저는 늘 강박에 시달렸었거든요. 조금만 게을러진다 싶으면 죄책감 들고, 열심히 했는데 보상이 덜 따르면 억울하다고 씩씩거리고.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덕분에 극심했던 불면증도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시간의 자유가 주어진 덕에 싶은 거 있으면 하고, 배우고 싶으면 배우고, 떠나고 싶으면 훌쩍 떠나요. 하루 24시간이 모두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직장인들이 그렇게 퇴근을 기다리는 이유는, 출근해 있는 시간만큼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시간이기 때문이거든요. 월급이랑 맞바꾼 거라 더 이상 내게 통제권이 없는 시간. 내 시간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no. 1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명품 가장 싸게 사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품 유통 시스템을 알게 되니 어디 가서도 '팬더곰'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참고로 샤넬 백은 우리나라 매장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하게 사는 길입니다.
앞으로는 더더욱 온라인 비즈니스를 떼어놓고 갈 수 없게 되었잖아요. 돈도 돈이지만 저는 명품 아이템을 이용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배웠습니다. 아마 그 덕분에 큰 고비 없이 지금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동일한 패션잡화 아이템을 선택했더라도 중국 고급 의류나 동대문 의류로 시작했다면 아마 수십 번도 더 폐업하고 여전히 마이너스 마진으로 허덕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해봐요.
맞아요, 운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경험치를 모두 가지고 그 때로 돌아갈 기회가 생긴다면 저는 똑같은 선택을 할 거예요.
요즘 <재벌집막내아들> 드라마에 재미있게 보고 있거든요. 상상해 봤습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더 크게 투자해서 시작했으려나 하면서......
여러분도 무엇이 되었든 후회 없는 선택하시고, 23년에는 더 많이 누리세요.